전남 보성군의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은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수 공약과 지시사항 보고회를 열고 공약·지시사항에 대한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소관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1년 6개월 동안의 군수 공약사항 추진 실적에 대해 분석하고 문제점과 향후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공약 이행 실적 점검 결과 보성형 어르신 일자리 지원,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공공비축미곡 수매 지원, 저소득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 가스 안전장치, 화재경보기 등 주거 안전시설 지원 등 36개 공약사업은 조기 이행됐다. 나머지 44개 사업도 일정에 맞춰 정상 추진 중이다.
또한 각종 행사 및 축제 통합 개최 방안 강구, 군정 주요 사업 주민참여감독제 운영 철저 등 총 16건의 군수 지시사항은 현재 9건이 완료됐으며, 각종 시설물에 맞는 명칭(네이밍) 방안 강구 등 7건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공약 및 지시사항과 같은 핵심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이행 상황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보성군은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다시 뛰는 보성 365’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정하고 5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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