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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비서실장 "3월 늘봄학교 안정 운영 제반사항 꼼꼼히 준비해달라"

늘봄학교 확대 시행 앞두고 현장점검 나서

"尹 대통령 민생 토론회 통해 늘봄학교 목소리 들을 것"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줄 가운데)이 2일 서울 송파구 서울해누리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확대 시행에 대한 현장 준비 사항과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일 교육 당국에 “3월부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준비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실장은 2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해누리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확대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준비 사항과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학부모·늘봄전담인력·교원·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실장은 간담회에서 “늘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통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실장은 “조만간 늘봄학교 관련 민생토론회를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늘봄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늘봄학교는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 협력해 아이들에게 정규수업 외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아침 수업시간 전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하는 정책이다.

정부는 늘봄학교 도입을 국정과제로 삼고 지난해 시범 도입했다. 올해 1학기 2000개교에 이어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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