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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레인, '두부'로 사명 변경… "국내외 시장 개척 본격화"

아이들의 '두뇌를 부탁해' 앞글자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도울 것"

사진 제공=두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브레인(DoBrain)이 ‘두부’로 사명을 변경하고 통합 브랜드 ‘두부’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영유아 발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국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두부는 다양한 발달 속도로 자라는 아이들의 ‘두뇌를 부탁해’라는 초기 프로젝트의 앞글자를 따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Diverse Understanding of Better Universe’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이번 브랜드 통합에 따라 기존 영유아 두뇌 발달 모바일 앱 두브레인2는 ‘두부팡(dubupang)’으로, 1대1 온라인 부모 코칭 클래스인 ‘위빌리 홈즈’는 ‘두부홈즈’로 이름을 바꾼다. 두부팡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다음달 중 변경된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다.

두부는 지난해 7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 의료기기 업체로 선정됐고 현재 인지 디지털 치료제(DTx) 등록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최예진 두부 대표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 ‘두부’로 다양한 발달 속도를 지닌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돕겠다”며 “전문가 그룹과 수행한 연구 결과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아이들의 일상을 더 쉽게, 건강한 성장의 시간으로 채우는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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