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14일부터 ‘2024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IPA는 청년인턴으로 총 1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은 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 안전관리 등 사무와 토목, 전기 등 건설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16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학력과 전공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공개채용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4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이며, IPA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입사지원서에는 학교명, 성별, 출신 지역, 나이 등 인적사항 관련 항목 기재가 일체 금지된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1차 서류전형에서 최종 채용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면접전형에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전형은 대면면접이 아닌 역량검사 면접평가로 실시된다.
신체검사와 결격사유 조회에서 최종 임용된 체험형 청년인턴은 4월1일부터 총 6개월간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6개월의 인턴과정 수료를 마치고, 근무성적과 과제 수행평가 등에서 선발된 우수인턴은 향후 공사의 정규직과 채용형 청년인턴 채용 시 필기전형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남광현 IPA 경영지원실장은 “체험형 청년인턴의 직업체험을 내실화하고 취업역량을 높이고자 근무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며 “청년들의 취업진로 결정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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