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 한 해 동안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맞춤형 청년정책 5개 분야 8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운영,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울청넷) 운영, 청년거점공간 추가 및 이용공간 확충,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정책 홍보단 및 콘텐츠 발굴단 운영, 고민점빵(청년상담소) 운영, 청년인턴 채용 및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등이다.
특히 청년 눈높이에 맞는 지역의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 20명 중 청년위원을 13명으로 지난 1기 9명에서 4명 늘린다. 또한 청년이 스스로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시정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청년회원 50명으로 구성한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울청넷)를 운영한다. 이 밖에 청년 위촉대상 위원회 확대, 청년정책 제안 경연대회, 청년주간 운영, 청년성장지원사업, 청년활동경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올해 울산시 청년대상 신규사업은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급사업 172억 원, 5개 지역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 12억 원 등 지난해보다 7개 사업 279억 원이 증액된 총 1195억 원을 투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청년정책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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