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영화 '검은 수녀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4일 서울경제스타 취재 결과, 이진욱은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에 바오로 신부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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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은 지난 2015년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영화 '해결사', '카운트'를 연출한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송혜교와 전여빈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진욱은 2003년 '파나소닉'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연애시대', '에어시티', '로맨스가 필요해2',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삼총사', '보이스' 시리즈, '불가살',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 영화 '수상한 그녀', '뷰티 인사이드', '해피 뉴 이어' 등 출연해 필모그래미를 쌓았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과 그윽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사랑받아 주연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뷰티 인사이드'와 '이두나!'에서는 짧게 출연했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이런 이진욱이 이번에는 '검은 수녀들'을 통해 어떤 존재감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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