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2023 대학혁신포럼’을 열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자체·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협력·기여 우수사례와 혁신방향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김수연 부총장을 비롯해 대학혁신지원사업 관련 교수, 직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조강연, 우수성과 시상식, 성과발표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기조강연자로는 배상훈 성균관대 교무처장이 참석해 ‘세계에 내놓을 한국 최고의 대학은 어떻게 만들어지나’를 주제로 발표했다.
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는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와이즈 핵심역량 인증 학생, 교육과정인증제 인증학과, 교과목인증제 우수 교수(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인증, Hyflex AL 교과목 인증), 교육과정 모니터링 경진대회 우수팀, 자원기반수업 운영교과 우수 교수, 감사의 학습조직 GLO 교수·학생·직원 우수팀 등이다.
우수 혁신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여기서는 WISE 집중학습 교육과정 우수사례, 교육과정 모니터링단 1기 운영 사례, 차세대 학습경험플랫폼(LXP) 시스템 구축, 행복·성장을 위한 진로·심리상담 지원 사례, 지역 동반성장 인재양성을 위한 취·창업지원, 교과목 인증체제 확립 및 우수사례, ESG 교양 연계 비교과 운영, 생성형 AI역량 강화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적용 사례, 감사의 학습조직 GLO 등이 다뤄졌다.
노 이사장은 “기술혁신 가속화로 사회가 급변하면서, 우리 교육의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며 “포럼을 통해 공유한 우수성과와 혁신사례 등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대학 성장의 밑거름으로 잘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 총장은 “ESG 교양교과목 연계 비교과 운영사례를 통해 일반 학생과 성인학습자가 융화하는 이상적인 교육 모습을 보여줬다”며 “영산대는 이러한 성과를 발전시켜 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 체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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