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4년 차에 접어든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4시즌 시범경기에서 100% 출루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치른 밀워키 브루어스전(7대11 패)에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전 1타수 1안타 1볼넷을 더해 매 타석 빠짐없이 출루했다.
1대2로 뒤진 1회 2사 3루에서 중견수 방면 동점 적시 2루타로 올해 첫 타점을 올린 김하성은 3회 볼넷 뒤 5회 수비 때 교체돼 들어갔다.
가벼운 허리 통증이 있는 신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8일에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허리 통증 탓에 25일 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했다. 이날 그는 타격 훈련을 했다”며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출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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