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해양수산 정책연구와 정책지원 활동에 인공지능(AI) 활용을 검토하기 위해 26일 ‘AI분석지원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원장 직속부서로 설치되는 AI분석지원실은 AI를 활용해 해양수산 이슈를 분석하고 사후평가를 통해 정책연구분야에서 AI 활용 가능성과 신뢰성에 대한 검토를 추진한다.
평가를 거쳐 신뢰성이 확보되는 경우 AI를 활용한 시범리포트 작성, 연구과제 발굴 등을 통해 정책연구에 AI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AI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덕 KMI 원장은 “AI분석지원실은 해양수산 정책연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AI의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앞으로 여러 해양수산 이슈에 대한 새로운 분석시각과 접근방법을 다양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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