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43·본명 이현균)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재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날 아껴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는 호구가 아니"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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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포츠경향은 최근 전 매니저 A씨가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재희는 지난해 2월 연기 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A씨에게 6,000만 원을 빌렸으나, 상황하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 A씨는 재희에 대해 대여금 반환 소송도 제기했다.
재희는 지난 1997년 드라마 '산'으로 데뷔해 '쾌걸춘향', '마녀유희', '장옥정, 사랑에 살다', '보이스2', 영화 '싸움의 기술', '메멘토모리', '불멸의 여신'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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