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내달 1일 제22대 병원장으로 취임한다.
이 신임 병원장은 두경부외과 권위자로 꼽힌다.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텍사스 소재 MD앤더슨암센터 등에 근무하며 풍부한 해외 연수 경험을 쌓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는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로서 후배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이비인후과 과장, 수련교육부장, 기획실장, AI빅데이터 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했다.
이 신임 병원장은 “진료부와 간호부 등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교직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환자를 위해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게 하겠다”며 “최신 의료기기 도입과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최첨단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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