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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3월 중 한일 정상회담 없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5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방한 행사에 참석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대통령실이 이달 중 한·일 정상회담 추진설과 관련해 추진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3월중에는 한일정상회담이 추진되는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작년에 12년만에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1년간 7차례 한일 정상 외교를 가졌다”며 “서로가 정치적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든지 오고 가는게 셔틀외교의 정신이지만 3월중에는 추진되는게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현지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달 20일에는 서울 고척돔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서울 개막전이 열릴 예정인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린다. 파드리스에는 한국인 선수 내야수 김하성과 투수 고우석이 뛴다. 다저스에는 올해 이적한 일본인 오타니 쇼헤이의 출전이 유력하다. 평소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야구를 좋아하는 만큼 관련해 정상회담도 추진될 것이란 관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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