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인 ‘히긴스함’(DDG-76)이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5일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한국 해군이 전했다.
알레이버크급 이지스함인 히긴스함은 함대지 전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를 장착하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히긴스함의 제주 입항은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과는 무관하다”며 “히긴스함 방한을 계기로 한 한미 해상 연합훈련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제주 소재 해군 제7기동전단은 히긴스함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지휘관 상호 방문 및 승조원 간 교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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