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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역구 후보자 100여명 접수…7일부터 면접 심사"

"100여곳 중 20여곳이 지역구 경쟁 상황…

향후 전략적으로 선거구 배치 조정 예정

마감까지 20여명 이상 추가 신청할 듯"


개혁신당 지역구 후보자 접수에 100여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구 출마 후보자 공천 면접 심사는 오는 7일부터 진행한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김영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은 5일 제3차 공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접수를 완료한 100여명 가운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신청자가 절반 이상”이라며 “100여곳 중 20여곳이 지역구 경쟁 상황이라 향후 전략적으로 선거구 배치 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까지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접수를 끝마치면 7일부터 8일, 9일까지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7일 심사하고 8일 오전부터는 그날 그날의 면접 심사에 대한 결과를 브리핑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공관위는 접수 마감일인 오는 6일(내일)까지 약 20여명이 추가로 접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열 조직사무부총장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절반 이상은 공천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대도시 중에서 (후보자가) 빠지는 곳은 없을 것”이라며 “경쟁은 거의 수도권에 쏠려있으나 광주도 (후보자가)있는 상황이며 호남도 적지 않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혁신당 3차 공관위 회의는 김종인 위원장이 급한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함익병 공관위원 주재로 진행됐다. 함 위원은 “개혁신당에서 지역구 출마자들의 기본적인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비례대표는 기본적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해 명백하게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분들로 공천하려고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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