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음주운전과 사생활 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김정훈은 개인 SNS를 통해 산책로를 걷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스크를 끼고 산책을 하고 있는 김정훈의 밝은 모습이 담겼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강남구 새벽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낸 바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세 차례 음주 측정을 요청했으나 김정훈이 이를 거부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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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을 지켜본 경찰은 수서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경찰은 김정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다. 더불어 사고로 인해 상대방이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김정훈이 음주운전을 한 것은 이번이 지난해가 아니었다. 지난 2011년 또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 취소 판정을 받았다. 두 번의 음주운전, 그리고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중절을 권유했다는 전 여자친구의 주장으로 약정금 청구 소송까지 당하는 사생활 문제에 휘말리며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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