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기술이전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초기창업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술이전 창업지원 사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높지만 아직 활용되지 못한 공공이나 민간의 우수 혁신 기술을 창업자에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술창업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자다. 도는 서면과 전문가 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총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1000만 원의 기술 이전료를 포함해 시제품 및 금형 제작, 마케팅, 시험분석, 출원·등록 등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2200만 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이달 29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배영상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미활용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유망 스타트업들이 우수 기술이전을 토대로 성공 창업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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