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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70% 늘봄학교 이용…지난해보다 2배 늘어

강사 1만1500명…83% 외부·16% 희망 교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1학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13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돌봄교실 이용자 수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2만8000명이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돌봄교실 포함)를 이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학교 늘봄학교 이용 비율은 70.2%로 지난해 32.2%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교육부는 이러한 늘봄학교 비율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올해 2학기에 초1의 70.2%인 24만4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는 약 1만1500명이다. 이 가운데 83.2%는 외부 강사, 16.8%는 희망하는 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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