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15일 조국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를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장은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후보 추천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1명 신청자 중 20명을 선정했다”며 “신청자 모두가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할 능력을 갖춘 분들이었다”고 했다. 이날 발표한 후보 20명은 14~16일 순위 결정을 위한 국민 경선을 거쳐 공천이 확정된다.
조국 대표는 정치개혁, 황운하 원내대표는 경찰·검찰개혁 분야 후보로 선정됐다. 신장식 대변인은 언론개혁,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은 검찰개혁, 김형연 전 법무비서관은 사법개혁 분야 인재로 선발됐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외교안보,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은 기후환경 분야 후보로 선출됐다.
이해민 전(前) 구글 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과학기술, 김재원(가수 리아)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선발됐다. 청년으로는 남지은(29) 충남국외반출문화재실태조사단원, 신상훈(33) 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정춘생 전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 강경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등도 비례대표 후보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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