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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어촌 조성에 박차…경남도 1371억 투입

어촌발전 49개 사업·청년 유치 지원 체계 구축

굴 채묘 실습 현장.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살기 좋은 어촌 조성을 위해 49개 사업에 1371억 원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237억 원을 들여 도내 7개 시군 섬 29곳의 정주기반을 개선한다. 창원 송도 방파제, 통영 추도 물양장, 통영 도산~연도~읍도 간 연륙보도교 건설 등 39건의 섬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통영 곤리도 등 3개 섬에서 사는 239세대에 LPG를 공급하는 구축 사업을 한다. 통영 납도 등 거주자가 10명 이하인 작은 섬의 무인화를 방지하고자 2027년까지 29억 원을 들여 소형 선착장, 식수원 등 섬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주기반을 조성한다.

통영 두미도·추도, 남해 조도·호도, 고성 와도를 대상으로 섬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통영 두미도에서 시작한 '섬택근무(휴가지 근무)'는 확대할 계획이다.

조도·호도는 지난해 조성한 해상 낚시터를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추도에는 물메기 건조시설을 설치하고, 와도는 관광객이 머무를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한다. 통영시 욕지도 등 4개 섬에서도 주민 주도로 소득을 창출하는 섬 발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7개 시군 51곳에 686억 원을 투입해 어촌재생사업도 이어간다. 2019년 시작해 2022년 공모가 끝난 어촌뉴딜300사업은 올해 57곳 중 70% 이상인 47곳이 준공을 마무리한다.



거제 죽림항 신활력 증진 사업 계획. 사진제공=경남도


낙후된 어촌에 활력기반을 만드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목표 2850억 원 중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68%인 1942억 원(21곳)을 확보했다. 올해는 261억 원을 들여 21개 사업을 기본계획에 담는다.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3개 시군 21개 사업에 158억 원을 투입한다.

거제 가배항 등 도내 어항 72곳을 대상으로 시설 확충과 보수·보강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265억 원을 투자한다.

수산 자원을 조성하고자 통영·거제·남해 등 10개 해역 70ha에서 인공어초를 조성하거나 보강한다. 해삼·대구 등 3067만 마리를 방류하고, 바다목장도 3곳에 조성한다.

또 청년을 어촌에 유치하도록 12개 사업 32억 원을 투입해 귀어·귀촌 '의향, 훈련, 정착. 개발' 등 4단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김성덕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도민이 행복한 어촌을 조성하고 활력 넘치는 청년들이 미래 어촌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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