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무아트센터의 갤러리 공간이 ‘갤러리 신당’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20일 중구문화재단에 따르면 갤러리 신당은 기존 75평 규모의 갤러리에 컨벤션홀을 연결하여 총 300평 규모로 확장해 3개관으로 구성됐다. 공간이 넓어진 만큼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해 365일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CCPP 기후환경 국제 사진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새 명칭은 신당역에 위치한 갤러리의 위치와 목적,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의 이름을 채택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인 유산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갤러리 신당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서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서울 중구의 새로운 예술 명소로서 국내외 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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