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22일 NICE지니데이타와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 정책연구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 정책 수립을 위한 분석·연구 수행, 해양·연안지역 경제·관광·수산 모니터링 체계 구축·연계 활용 등 해양수산 데이터 구축에 협력한다.
특히 해양수산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데이터의 활용과 정보 제공을 위한 플랫폼도 만든다.
양측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연안을 기반으로 한 해양레저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연구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덕 KMI 원장은 “이동통신 데이터와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해양·어촌관광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조만간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NICE지니데이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해양 분야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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