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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檢, 'SM 시세조종 의혹'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구속영장 청구

"25일 구속영장 청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장형임기자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는 전날 원아시아파트너스 지창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1월 18일 남부지검은 SM엔터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로부터 지 대표를 비롯해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들을 송치받은 바 있다. 같은 달 검찰은 원아시아파트너스에 대해 시세조종 의혹 외 별도 혐의점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해 카카오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2400억원을 투입하고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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