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대전시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에 대해 환영문을 내고 “동구 삼정동 일원을 예정지로 선정한 대전시의 결정을 22만 동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장우 시장의 산업단지 500만평+α 조성 공약에 발맞춰 동구 유치를 공식 건의했고 대전시와 지속해서 연계‧협력한 결과 삼정지구가 신규 산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판암IC 인근은 전국 교통망의 주요 결절점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신규 산업단지는 청년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 불균형 등 동구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민선 8기 일자리 분야 핵심 공약 사업인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 구청장이 돼 동구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26일 동구 판암IC 일원 삼정지구 7만평(21만 8000㎡)을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로 선정했고 2029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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