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백악관, 국가바이오경제위원회 출범…“바이오 기술 발전 위한 발걸음”

바이오 경쟁력 강화 위해 공공·민간 파트너와 협력

미국 백악관 전경.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자국 바이오 기술 및 제조 리더십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바이오경제위원회(National Bioeconomy Board)’를 출범한다.

27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가바이오경제위원회는 바이오기술을 통해 사회복지, 국가안보, 지속가능성, 경제적 생산성 및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파트너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상무부 및 국방부가 공동의장을 맡고, 국무부, 국립과학재단, 국토안보부, 보건복지부, 항공우주국, 법무부, 에너지부, 농무부 및 국가정보국장실 등 9개 연방부처 및 기관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국가바이오경제위원회 출범으로 미국 바이오기술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9월 바이오기술 및 제조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한 이후 후속 조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6월, 바이오기술·제조 교육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12월에는 바이오경제 이니셔티브를 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으로 국가바이오경제위원회가 미국 바이오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주도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집행위원회도 바이오 경제 육성에 나선다. 지난 20일 유럽의회 및 유럽이사회 등에 보낸 통신문을 통해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를 육성하기 위한 연구, 규제, 투자, 표준, AI 활용, 국제협력 등이 담긴 정책조치계획을 발표했다. EU 회원국마다 파편화된 규제를 단순화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EU바이오기술법’ 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규제 샌드박스와 EU바이오허브 설립 내용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말까지 미국, 인도, 일본, 한국과 ‘국제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파트너십’을 출범해 연구 및 기술이전, 규제 및 시장접근 관련 전략적 협력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