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을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지역을 말하며, 지난 2023년 6월 기준 전국에 49곳이 지정돼 있다.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정원 중심의 친환경 주제 휴양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한다. 150만㎡ 부지에 사업비 5578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 700실, 수목원과 야영장 등 휴양문화시설,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언양불고기타운, 스파·워터파크와 골프장(18호)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우신레저가 사업시행자가 돼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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