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 48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6대를 비롯해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차량 20여대를 동원해 2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3시 30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피해 면적은 1㏊ 정도로 추산된다.
산림 당국은 농막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22일에도 운화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27일에 진화됐다. 산림 피해는 931㏊에 이른다. 당시에도 60대 남성이 농막에서 용접을 하던 중 불티가 튀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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