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도움터장학회가 19년째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도움터장확회는 28일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지역 4개 고교를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현대차 도움터장학회 임직원 관계자와 이상현 울산마이스터고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움터장학회는 1993년 현대차 울산공장 소재사업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봉사 단체로, 낙후된 지역의 책과 의류 지원을 시작해 2005년부터는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시하며 현재까지 지원한 누적 장학금은 총 3억 6000여만 원에 달한다.
올해에는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울산에너지고등학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 등 4개 학교에 각각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금액은 성적우수 장학금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특별 활동 참가비 등으로 활용된다.
현대차 도움터장학회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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