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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조' 제약사, 대표 재선임 잇따라

정재훈 동아쏘시오 사장·곽달원 HK이노엔 대표 재선임

정재훈(왼쪽) 동아쏘시오 대표와 곽달원 HK이노엔 대표. 사진 제공=각 사




실적 호조를 보인 제약사들의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재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이사회를 열고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인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 등 영업 실적을 주주총회에서 보고했다. 2013년 지주회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으로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동아쏘시오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별도 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해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주식배당 3%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195940)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곽달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손여원 사외이사와 윤상현 기타 비상무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곽 대표는 “올해는 케이캡이 새로운 파트너 사와 퀀텀점프하는 동시에 글로벌 성과를 더욱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액제 신 공장 가동률 향상 지속 노력,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 명성을 이을 독보적 음료 브랜드 육성, 경쟁력 높은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해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대웅제약(069620)도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등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당뇨병 전문가로 알려진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신약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주주총회에서는 김영주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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