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민선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인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참여자 880명을 4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19~39세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해 198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5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우수참여자에게는 500만 원에 더해 추가 지원금도 지원한다. 추가 지원금 규모는 팀당 최대 300만 원 안팎이다. 약 4주간 프로젝트 기간을 연장해 진행할 수 있다.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프로젝트의 범위는 디저트 개발, 신재생 에너지 교육, 언어발달 콘텐츠 제작, 도서 출판, 웹진 발행, 업사이클링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도 지원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에 게시된 공고문과 2023년 우수사례집을 참고하면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에도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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