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의 날’을 맞아 예비군들은 한 달간 국방부 제휴 놀이공원·문화시설 등을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1일 “4월 한 달 동안 국방부와 사전 제휴한 놀이공원, 문화 및 여행시설에 대해 모든 예비군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1주였던 문화 혜택 기간도 올해부터 4주까지 확대된다.
할인 혜택이 되는 곳은 국방부 제휴시설인 서울랜드·키자니아 서울·경주랜드 등 놀이공원 6곳을 비롯해 국립민속국악원·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문화시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센터·성산 일출봉 등 문화·여행시설 등 모두 71곳이다.
대상은 병사 출신 1~8년 차, 간부 출신 1~6년 차 예비군이며, 누구나 입장료나 시설이용료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방부 또는 예비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1968년 4월 1일 향토예비군 창설을 기념해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을 ‘예비군의 날’로 지정했다. 기념일이 있는 해당 주는 ‘예비군 주간’으로 정했다.
올해는 56주년으로, 문화시설 할인 혜택 외에 기념식과 모범예비군 초청행사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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