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본부가 최근 인천영종 A33·37·60블록 공공분양주택(3개 블록 1082호)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신청접수는 4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이틀간 LH청약플러스에서 받는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역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유주택자까지 신청자격을 대폭 완화해 순번에 따라 선착순 동호지정이 가능하고 거주의무 3년 유예도 적용된다.
주택공급가격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84㎡ 3억 원 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특히 이번 모집은 파격적으로 계약금 1000만 원에 중도금 납부부담 없이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주택으로 84㎡기준 3억 원 대의 가격은 인근 시세대비 50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영종하늘도시의 가치를 고려했을 때 자금부담 없이 원하는 동호를 선택이 가능하다.
3개 블록 단지들은 모두 영종도 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는 중산생활권으로 초·중·고 학세권에 따른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또 씨사이드파크, 박석공원을 포함한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인근 영종하늘도시에는 인천 최고 명문고로 알려진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가 있어 교육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영종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내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수도권 서부권역과의 접근성 개선에 따른 정주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3연륙교의 경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제3연륙교 메타브릿지파크’조성 계획을 추진해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가정동에 위치하며 2024년 4월2일 오픈예정이다.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각 블록의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VR 및 동영상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