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4일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인 청명(淸明)이지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밤 사이 충남권 남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등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5㎜ 미만, 광주·전라내륙 5∼20㎜다. 충북 남부와 제주도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5∼13도, 낮 최고 기온은 12∼2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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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늦은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전라권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내륙과 충청권 내륙, 그 밖의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4일 오전까지 강원산지도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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