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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혜련 “교통 개선 해낸 사람이 ‘R&D 서수원’도 가능”

[4·10 총선 人스타]

백혜련 민주당 경기 수원을 후보

“정책 제시는 누구나 하지만 성과는 아무나 못내”

“8년간 주민과 ‘합’ 맞추며 교통 개선 실제 해내”

“R&D로 서수원을 ‘수원서 가장 빛나는 도시’로”

“22대 국회선 여야 가리지 않고 강력 추진해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후보. 사진=백혜련 의원실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은 서수원을 넘어 수원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입니다. 지난 8년간 혁신의 중심, 가능성의 도시로 발전을 해온 서수원은 이제 수원에서 ‘가장 빛나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현역 의원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후보의 지난 8년은 서수원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뒀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020년 14년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구운역 신설 역시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광역급행버스 노선 확대 또한 대표적인 실적이다. 백 후보는 본인의 다음 4년에 대해 “서수원이 첨단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 후보는 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수원시와 성균관대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가 수원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백 후보는 “서수원은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간 연계로 첨단 기술을 보유한 연구시설 및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며 “성균관대 등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활용할 수 있어 산·학·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이 공약을 내세우는 만큼, 22대 국회에선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여야 가리지 않고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수원에서 교통 인프라 구축과 첨단 산업도시로의 전환에 힘썼다면 국회에서의 8년은 대변인과 최고위원, 정무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중진 의원’으로의 추진력을 키워온 시간이었다. 특히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등은 백 후보가 정무위원장 시절 통과된 주요 민생 법안들이다. 백 후보는 “정무위원장으로서 가장 우선시 했던 것이 ‘공정한 시장의 확립’과 ‘민생 보호’였다”면서 “22대 국회에서도 서민경제 살리기와 공정한 경쟁 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선 중진’ 백혜련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 후보는 “민주당이 명확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방안을 입법·정책적으로 구현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이 될 수 있게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정치적 갈등의 피해는 결국 국민의 몫인 만큼 민생 중심의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해나가겠다”면서 “사회에 만연한 정치 불신과 혐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수원 유권자들에겐 “서수원 주민들과 함께 ‘합’을 맞추며 교통 개선을 실제로 해낸 사람”이라면서 “교통 개선 정책은 누구든 제시할 수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현실화하며 성과를 내왔는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다. 서수원과 8년을 함께 해온 후보만이 할 수 있는 경험이다. 제가 시작한 일을 제 손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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