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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넘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경기신보, 맞춤형 컨설팅 지원

경기신보 고객 대상 신한 SOHO 사관학교 29기 개강

단순 자금지원기관서 금융서비스기관 전환 도모

시석중 이사장 "도민, 현장 중심 지원체계 구축"

경기신보 신한 SOHO사관학교. 사진 제공=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장기간 복합경제위기 속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성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신한 SOHO사관학교 29기 개강식을 신한은행과 함께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9기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성공’ 기회와 더 나은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신보가 경기도 최초로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개설한 경기신보 고객만을 위한 특화 기수다.

경기신보는 “민생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경제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방침에 따라 단순한 자금지원기관이 아닌 금융서비스기관으로의 대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신보 컨설팅 서비스는 금융기관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퇴직 지점장 출신 경영지도위원 위주의 컨설팅 담당자가 △상권분석 △유관기관 정책 및 자금 안내 △매출현금흐름분석(손익분석) △신용관리 △창업교육 등 5가지 항목을 직접 수행하는 기본 컨설팅과 신한 SOHO사관학교와 같은 외부기관과 연계를 통한 추가 컨설팅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신보는 이를 통해 고객이 스스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정보와 노하우를 제공받고 그것을 활용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 SOHO사관학교 29기는 △사업성공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브랜딩 및 홍보전략 △소상공인이 활용 가능한 금융지원 제도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법률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8주간 진행한다. 또 경기신보는 이번 29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매출 증대 유지 및 지속 경영에 필요한 금융지원, 경영지도 상담 등을 연계하여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단순한 보증지원을 넘어 도민과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업점 컨설팅 기능을 다각화 및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을 견인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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