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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개사,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판로 확대 적극 행정 추진"

코아이·가온테크놀러지·SNT모티브

혁신장터 등록, 수의계약 대상 등 혜택

부산지방조달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조달청




조달청의 ‘혁신제품’에 부산지역 업체 3곳이 포함됐다.

9일 부산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코아이의 ‘물의 유동을 이용한 해상 미세플라스틱 및 쓰레기 회수 로봇’, 가온테크놀러지의 ‘콘센트용 화재예방 소화스티커’(가온스티커), SNT모티브의 ‘저위험탄, 공포탄, 실탄의 발사가 가능한 저위험 권총’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란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 대상, 구매담당자의 구매면책 제도, 혁신제품 구매목표 비율 및 기관평가 반영을 비롯해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선정된 수요기관에 무료로 제공하는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은 “지역의 혁신제품 개발 기업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정된 혁신제품들의 판로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조달청은 벤처나라·혁신제품 등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원하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원스톱 공공조달 진입 컨설팅인 ‘공공조달길잡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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