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女최초 국회의장 물망 추미애 "기계적 중립 강요해선 안돼…중립이라며 가만 있지 않을 것"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7일 하남시 위례스타필드시티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하남갑에서 ‘친윤’ 핵심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6선 고지에 오르며 차기 국회의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에게 기계적인 중립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추 당선인이 이번에 국회에 입성해 최초로 여성 국회의장이 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 그의 발언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추 당선인은 1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조정식 의원과 함께 당내 최다선인 6선인 까닭에 22대 국회 전반기 혹은 후반기 국회의장이 유력시되는 상황과 관련해 진행자가 "국회의장은 탈당도 하고 중립적인 위치가 요구되는 자리다"고 하자 "계파가 좌파도 우파도 아니듯 국회의장도 당연히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다고 중립도 아니다"며 "중립이라면서 그냥 가만히 있다든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추 당선인은 "지난 국회를 보면 절충점을 찾으라는 이유로 의장 손에 의해 좌초되는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국회가 대의기구로서의 혁신과제를 어떻게 받드느냐의 문제이지 야당 말을 들어주느냐 여당 손을 들어주느냐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국민 뜻을 따를 것이라고 했다.

추 당선인은 민주당 압승으로 이재명 대표 위상이 공고해졌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혁신의 중심은 민심으로 혁신의 힘이 응집된 결과로 표현하는 게 바람직하다”라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