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34분께 철원군 김화읍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 등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13대와 인력 26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현재 초속 1.9m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마치는대로 피해 면적과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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