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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석’ 민주당 “21대 국회서 ‘채상병 특검법 여야 합의 통과하자”

“특검 차버리면 더 큰 심판 받을 것”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등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채상병 특검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




4·10 총선에서 175석 대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21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자고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15일 소속 의원 116명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국회 기간 동안 채상병 특검법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21대 의원과 22대 총선 당선인 등 41명이 운집했다.

민주당은 “국민께선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하셨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윤석열 정권에게 ‘국정기조를 바꿔라’고 명령하셨다. 국회도 이러한 민심을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고, 국민의힘 역시 ‘국민의 회초리 겸허히 받겠다’고 했다”면서 “이 반성이 진심이라면 말만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는 것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며 “만일 이 기회를 차버린다면 총선 패배가 아니라 더 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훗날 이 기간이 21대 국회의 전성기였다 생각할 수 있도록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시켜 주시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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