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서초청년센터'를 오는 2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17일 구에 따르면 서초청년센터는 양재역 1번 출구 앞 '청년주택 양재 코네스트' 2층에 들어섰다. 연면적 701.2㎡ 규모로 ▲다목적 활동이 가능한 '서리풀 청년홀'과 오픈 작업공간 ▲대규모 강연·행사·교육을 위한 콘퍼런스홀 ▲그룹스터디·소회의 장소인 워크룸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룸 ▲개인방송·영상촬영·화상회의가 가능한 크리에이터룸 ▲인공지능(AI) 면접 체험실 ▲프리랜서 및 1인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이곳에서 청년 취·창업 활동을 돕는 커리어 매니지먼트, 은둔 고립 청년 예방을 위한 커뮤니티, 청년 교류·활동 활성화를 위한 서초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청년 수요 기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일인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개관 기념 '청년정책드림콘서트'도 열린다. 콘서트는 지난달 구가 수립한 '서초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4대 분야를 테마로 ▲진로·일자리존 ▲문화예술존 ▲생활안정존 ▲활력·참여존으로 구성된다. 축하공연과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곳이 서초 청년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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