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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 이재명 대표와 만나 채상병·김건희 특별법에 답해야"

"내가 제안한 만남도 수용 촉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된 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만나기로 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무엇보다도 윤 대통령이 채 상병, 김건희 여사 특별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당 공보국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내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원내 제3당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만남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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