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합참 작전본부장에 이승오 육군 소장을 진급 및 보직하는 ‘2024년 전반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중장·소장 진급 선발과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다. 육군 중장 진급자는 원천희 소장, 이승오 소장, 손대권 소장, 정진팔 소장, 권대원 소장, 서진하 소장, 박재열 소장 등 7명이다. 국방부는 원 소장을 국방정보본부장, 이 소장을 합참 작전본부장, 손 소장을 육군 군수사령관에 각각 보임할 예정이다. 또 정 소장은 육군 교육사령관, 권 소장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에 임명한다. 서 소장과 박 소장은 군단장으로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육군 준장 강봉일 등 14명과 해군 준장 김인호, 공군 준장 황영식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각군 본부 일반참모부장, 공작사 부사령관 등 주요 직위에 임명한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 등 군이 직면한 안보상황을 극복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장군들을 선발했다” 며 “탁월한 전투감각과 야전경력을 보유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들을 지휘관으로 보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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