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팬더4'가 2024년 외화 흥행 톱3에 등극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전날 하루 동안 1만51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4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24년 개봉 외화 '웡카', '듄: 파트2'에 이어 흥행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금주 주말 어린이날 연휴까지 앞둔 가운데 극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50만 관객을 돌파 예정이다. 더불어 '쿵푸팬더4'는 북미에서 2024년 흥행작 톱2, 월드와이드로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시리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쿵푸팬더4'가 이와 같은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은 영원한 팬더 ‘포’의 비주얼부터 새로운 모험을 통해 보여주는 더 커진 쿵푸 액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스토리 그리고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음악까지 다방면의 높은 완성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시리즈 1편부터 보았던 3040 세대 관객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것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로 1020 세대의 마음까지 움직이고 있어, 장기 흥행의 열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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