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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제주 결항 고객에 무료 숙박 제공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의 객실 전경. 사진 제공=호텔신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신라스테이 제주와 함께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업그레이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상 변화가 잦은 제주도 특성상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입도하지 못해 발생한 빈 객실을 출발이 지연된 전일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결항 당일 이미 예약한 고객에 우선 배정하고 남은 객실에 대해 선착순으로 객실을 제공하는 식이다.

앞서 신라스테이 제주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갑작스러운 비행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여행객에게 200여 객실을 제공했다. 지난 4일 제주관광공사로부터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감사패를 수여받는 등 이 서비스는 지역 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로 확대 적용하는 셈이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에서는 대상을 넓혀 기상 악화로 결항이 계속될 경우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숙박 일수 제한 없이 무료 객실과 조식(2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非)투숙객 대상으로는 평상시 판매가의 절반 가격으로 구성된 ‘결항 객실 패키지’도 선보인다.

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를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가 있어도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프로모션을 이어가게 됐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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