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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6말7초 전당대회 어려워… 한동훈 출마 염두 아냐"

"당원 100% 룰 개정…의견 수렴 과정 필요"

"尹과도 대화 나눠…열심히 잘 일하자 얘기"

황우여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취임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입장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월 말~7월 초로 예상됐던 전당대회 개최 시점이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서 “(전당대회 시기를) 6월 말, 7월 초 얘기하는데, 지금 전당대회 당헌·당규상 최소한 필요한 시간이 40일 정도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이면 5월 20일부터는 전당대회가 착수돼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좀 어렵다. 왜냐하면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당원 100%' 룰 개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어떻게 하겠다라고 얘기하기 어렵고 그런 의견이 있으면 그것을 수렴하는 과정과 또 그것에 대해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저희는 합의체이기 때문에 협의를 통해서 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명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를 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렇다. 비대위가 구성되면 아마 식사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이) 열심히 잘 일하자라는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위원장은 KBS라디오에 출연해서는 ‘전당대회가 늦어질수록 총선 패배 이후 시간을 갖겠다고 한 한동훈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질의엔 “그런 걸 염두에 안 두고 일을 꼬박꼬박 하는 것이지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일을 할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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