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어버이날을 맞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낭만가요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8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래 경연대회다.
지난달 구는 관내에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받아 4월 26일 예선에서 참가자 42명 가운데 본선 진출자 12명을 가렸다.
본선에 진출한 최고령 어르신은 88세이며 참가곡은 ‘내 나이가 어때서’다.
진행은 △식전공연 △기념식 △경연 △심사 결과 발표 △시상 △경품추첨 순이다. 조혜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이 본선 진출 어르신 12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최고상인 금상(50만원)을 포함한 총상금은 190만원이다. 은상은 30만원, 동상은 20만 원을 받는다. 본선 진출자 전원은 장려상(10만원) 이상을 수상한다.
경품은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32인치 TV, 에어프라이어, 남산케이블카 탑승권이다. 추첨을 통해 관람객 15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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