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5일 당 수석 대변인에 곽규택, 김민전 당선인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22대 국회에 초선 의원으로 입성하는 곽 당선인과 김 당선인을 수석 대변인에 지명했다.
검사 출신인 곽 당선인은 부산 서·동구에 출마해 3번째 도전 끝에 금배지를 달았다.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 친동생이다. 균형 감각을 잃지 않는 정치 평론을 해 온 김 당선인은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출신으로 윤석열 대선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지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과 정광재·호준석 대변인은 유임됐고, 변호사 출신의 김혜란 강원 춘천갑 지역위원장이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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