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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시흥에서 문화예술 감성 충전[시흥톡톡]

주말엔 거북섬서 다양한 디저트의 세계 '달콤축제'

한 주 건너 은계호수공원서 ‘힙한페스티벌’  

달콤축제 안내문. 이미지 제공 = 시흥시




화창한 날씨가 예고된 주말에는 시흥시로 떠나보자. 가정의 달을 맞아 시흥시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주말에는 시흥의 핫플레이스 거북섬에서는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달콤축제’가 열리고, 그 다음주에는 힙합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달고 달디 단’ 즐거움 가득 ‘달콤축제’

이번 주말은 거북섬의 달콤함에 빠져보자. 아름다운 시화호를 배경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17일 개막해 19일까지 거북섬에서 열리는 달콤축제에서는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시흥시 내에 있는 22개 디저트 업체가 총출동해 마카롱, 케이크, 수제쿠키와 달콤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디저트까지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나만의 디저트나 소품 제작도 특별한 경험이다.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디저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거북섬이 해양레저의 성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에서는 해양레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8일 60호 수변공원에서는 카약과 바나나보트를, 마리나계류장에서는 요트와 보트를 탑승해볼 수 있다. 모두 현장접수 가능하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달콤축제에는 장르불문 다양한 음악이 함께한다. 18일에는 유명 뮤지션이 함께하는 MBC 피크닉 라이브 소풍이 거북섬을 찾는다.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시흥듀엣가요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상민, 서지오 등 유명 초대가수가 함께 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콤하게 만들 예정이다.

힙한페스티벌. 사진 제공 = 시흥시


◇쇼미더머니10 주역 대거 출연 ‘힙한페스티벌’

25일에는 시흥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힙한페스티벌’을 주목해 보자.

힙합 레전드 뮤지션 MC스나이퍼부터 속사포랩으로 유명한 쇼미더머니10 우승자 조광일, 화제의 중심에 선 DJ뉴진스님까지 힙합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주말 저녁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MC스나이퍼는 한국적인 색채와 시적인 가사를 통해 힙합계의 음유시인으로 일컬어진다. ‘BK Love’,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봄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신곡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힙한 페스티벌에서는 그의 대표곡 ‘사람의 마음이 이리도 쉽게 변할 줄은 몰랐어’의 2024년 버전을 들을 수 있다.



래퍼 조광일은 지난 2021년 쇼미더머니10을 우승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지난 2020년 발매한 ‘곡예사’를 통해 속사포랩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립해가고 있다.

우리나라 레게음악의 대표주자 하하&스컬도 특유의 여유로운 음악적 색깔로 은계호수공원을 수놓는다.

‘DJ뉴진스님’으로 활동하며 MZ 대세로 떠오른 개그맨 윤성호도 함께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비보잉팀 와일드몽키즈가 함께하는 무대도 볼거리다.

한편 이날 오전 은계호수공원에서는 요가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8090 레트로 음악과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트렘폴린 점핑 프로그램부터, 심신을 치유하는 위로 요가, 음악에 맞춰 진행하는 인사이드플로우, 맥주를 마시며 DJ와 함께하는 신개념 빈야사 요가까지 요가마니아들에게 인기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 사진 제공 = 시흥시


◇모네의 정원에서 ‘한컷’…오감만족 ‘모네 빛을 그리다展’

거북섬을 찾으면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 뮤지엄’을 꼭 들러야 한다. 최근 개관기념으로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작가와 작품을 스토리로 풀어낸다. 관람객에게 음악과 향기로 다채로운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는 ‘오감 체험 전시’로 구성됐다. 모네와 고흐, 고갱, 세잔, 르누아르 등 인상파 7인의 작품과 기술력이 결합해 눈앞에 그려질 듯한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국내 최초 예술과 음식의 만남을 표방하는 ‘푸드살롱’에서는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카레부터 밀레의 씨앗버거, 모네의 지베르니 식탁 등 작품과 연결된 콘셉트 푸드가 준비돼 있다.

이후에는 모든 곳이 포토스폿인 카페 ‘살롱 드 고흐’로 자리를 옮겨 향기로운 티타임을 가져보자. 고흐의 색채를 가득담은 디저트와 시그니처 음료수도 별미다. 스스로 하나의 명화가 되어보는 작품콘셉트 사진 스튜디오 ‘퀸즈시네마’, 와인샵 ‘미켈란젤로의 와인창고’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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