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손님이 갑자기 엄마 가슴을 만졌어요"…어린 딸은 펑펑 울었다


식당에서 일을 하는 엄마가 남성 손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는 모습을 본 어린 딸이 눈물을 쏟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남 여수시의 한 식당에서 60대 남성 손님이 여성 직원 신체 부위를 만지는 성추행을 저질렀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피해자인 태국인 여성 직원 A씨가 한 테이블에 무언가를 갖다 주고 뒤로 물러서자 자리에 앉아있던 남성 손님이 돌연 A씨 가슴을 손으로 만진다.

깜짝 놀란 A씨는 몸을 움츠리면서 남성의 손을 황급히 쳐낸 뒤 남성의 팔을 때리는 모습도 담겼다.

이 남성은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했고, 같이 있던 일행이 대신 일어나 A씨에게 허리 숙여 사과했다.



당시 A씨 딸은 어린이날을 맞아 엄마가 일하는 식당을 찾아왔고 옆에 있다가 이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성을 형사 고소했지만 남성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경찰 연락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사장이자 제보자는 "A씨가 태국인 이주 여성인데 불법 체류자인 줄 알고 (성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며 "A씨 딸은 큰 충격을 받아 울면서 집에 갔고 피해자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