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9번째 생일(제59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는 광주광역시가 오는 25일 광주시청으로 ‘광주의 세계인’들을 초청, 시민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을 열린청사 개방과 함께 ‘피크닉 in 광주’로 만들어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 21일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광주시는 이를 기리기 위해 11월 1일이던 시민의 날을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인 25일 행사를 연다. 시청광장에서 펼쳐지는 기념식은 광주시민 59명이 참여하는 ‘광주 응원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대구-광주 달빛철도 축하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등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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