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도 없는 관계의 지나가던 사람을 길에서 폭행해 피해자가 머리를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시께 경남 진주 평거동에서 길을 걷던 40대 A씨는 마주 오던 30대 B씨로부터 갑자기 폭행당했다.
가슴을 세게 밀친 폭행으로 A씨는 길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기절했다. 이후 행인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머리를 다쳐 봉합수술을 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고, 당시 별다른 시비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으로 B씨 신원을 특정해 조사에 나섰다. 이후 범행 동기 등을 밝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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